'특이 스마트폰' 전성시대 <br />LG전자, 화면 돌려 쓰는 'LG WING' 선보여 <br />삼성전자, 폴더블 후속 '갤럭시Z 폴드2' 곧 출시 <br />모토로라·화웨이·MS 등도 '특이 스마트폰' 공개 <br />"일반 스마트폰 성숙기…새 시장 개척 필요성" <br />비싼 가격은 새 수요 창출에 걸림돌 가능성<br /><br />LG전자가 새로 공개한 제품을 먼저 볼까요. <br /> <br />얼핏 보기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다르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화면을 돌려보면, 이렇게 보조 화면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이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활용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독특한 형태의 스마트폰을 내놓은 건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대표주자는 삼성전자인데요. <br /> <br />최근 책처럼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Z 폴드2와 세로로 접히는 갤럭시Z 플립 5G 모델을 선보이며, 이른바 '폴더블 폰'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흐름은 외국 회사도 마찬가지인데요,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새로운 형태를 시도하는 배경은 뭘까요? <br /> <br />무엇보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주변을 봐도 스마트폰을 갖지 않은 사람을 보기 힘들 만큼,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고, 기기 성능이 좋아지면서 교체 주기도 길어진 것이죠. <br /> <br />제조사 입장에선 다른 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생긴 셈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새로운 형태를 도입하다 보니 한층 비싸진 가격은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2는 239만8천 원으로, 기존 고급 제품의 두 배가 넘고요. <br /> <br />LG전자의 LG WING 역시 고가에 속하는 100만 원대 초중반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조태현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91515180911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